치의학용어위원회 초도회의 갖고 열띤 토론 펼쳐
15년 만에 발간 추진 … 이승표 위원장 등 위원 구성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지난 달 23일 제1차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앞서 치의학회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기반구축사업의 ‘표준치의학용어 통일화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회원 분과학회로부터 위원을 추천받아 치의학용어위원회(위원장 이승표) 구성을 마쳤다.

이날 회의에는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과 2005년 치의학용어집 발간 당시 심의위원장을 맡았던 최순철 교수, 이승표 위원장, 김수연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 등 다수의 위원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서 이승표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치의학용어 표준화로 치의학계 발전에 나선 것은 다행”이라며 “올해는 용어 제정 원칙과 신규 용어 선정에 주력하고, 향후 3년 내 용어 제정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도 “치의학용어집이 만들어진지 15년이 지나, 치의학회도 이번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각 회원 분과학회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서는 ▲기존 자료 검토 ▲신규 표준용어 제정을 위한 원칙 수립 ▲신규 용어 자료확보 ▲신규 표준치의학용어 선정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