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교정, 미니스크루 중요성 공감

오스템임플란트와 휴비트가 함께한 2017년도 첫 교정포럼이 지난 14일 서울 AT센터 세계로룸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임상교정의 세계 중심 대한민국! Mini Screw를 논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엔 4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선 국내외 치과교정학 스타연자들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임상에서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했다.

정주령 교수(연세치대병원)가 첫 연자로 나서 ‘미소심미를 고려한 성인교정치료-II급과 III급의 차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미소 심미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적인 고려사항 중 II급과 III급 부정교합 치료 시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미니스크루 시대에 적합한 미소심미에 대해 짚어주었다.

이어 최광철 원장(베리타스치과)은 ‘Biomechanical limitation of TADs’를 주제로, 김성훈 교수(경희치대병원)는 ‘Effective Vertical Dimension Control using Orthodontic Microplate’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이기준 교수(연세치대병원)의 강연도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 교수는 ‘Ultimate biomechanics for root movement’를 주제로 연단에 올라, 전치 치근이동은 순설측, 구치 치근이동은 근원심측으로 일어난다는 차이점을 차별화시킨 장치제작법과 적용례를 소개했다.
또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은 ‘임상에서 적용하기 쉬운 구치부 압하와 개방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bonded connected TPA를 상악 대구치 압하에 쉽게 응용할 수 있는 기공 제작과정과 임상적용을 단계별로 소개하며 장단점을 토의했다.

임성훈 교수(조선치대병원)는 ‘교정용 미니-임플란트의 성공율 높이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임 교수는 협측 치조골 부위에 식립하는 미니-임플란트 성공율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정중구개부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상악 구치 후방이동, 하악 제2대구치 원심 협측 부위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하악 구치 후방이동, 구치 직립 등의 증례를 풀어냈다.

포럼 마지막 강의는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이 맡았다. 배 원장은 ‘Total arch distal movement by using Micro Implant Anchorage(MIA)’를 주제로 지난 1999년부터 비발치 치료서 Microimplant를 사용하면서 얻은 임상경험과 치료결과를 공유했다.

한편, 오스템과 휴비트가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오는 9월까지 서울과 광주, 대전, 대구, 부산에서 전국 투어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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