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등 16명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 … 9월 초엔 충남 공주서 진행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후원으로 지난 8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신망애재활원을 방문하여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하였다.

신망애재활원은 장애인 생활시설로 이곳에 입소된 장애인들은 치과 접근성이 좋지 않아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날 스마일재단은 13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무료진료와 구강검진, 구강관리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 치료 후엔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게끔 안내하기도 했다. 또한 구강관리 교육자료와 구강위생용품도 전달했다.

이날 이동치과진료에 참여한 의료진은 스마일재단 임원과 대한장애인치의학회 이사 등 16명(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 포함)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에 신망애재활원 관계자는 “그동안 입소자들이 치아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스마일재단서 이동치과진료에 나서줘 매우 고맙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도 “장애인들은 치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치과진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스마일재단 다음 이동치과진료는 오는 9월 2-3일 충청남도 공주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치과진료에 함께할 치과의사 또는 치과위생사들은 스마일재단으로 문의하면 함께 뜻을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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