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8개국 9개 치과의사회와 학술교류 활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가 국제교류 내실화를 위해 회칙을 개정하고 국제담당 부회장을 신설했다. 이후 지난 8-9일 양일간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교류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지부는 지난 1998년부터 20년간 교류해 온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를 방문했다. 방일 대표단에는 최유성, 김성철, 이원형 부회장과 임경석 총무이사가 파견되었다. 이 자리서 양 단체는 향후 학술 뿐만 아니라 정책, 문화교류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특히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를 겪은 국가로 향후 노년치의학과 관련된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일본 방문에 이어 경기지부는 지난 11-13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 행사엔 최양근 회장과 최유성, 이원형 부회장 등 6명의 대표단이 파견되었다.

이번 중국방문은 오는 9얼 열리는 GAMEX 2017 홍보목적도 있었다. 사드문제로 유동적이었던 중국 랴오닝성치과의사회의 GAMEX 참가는 이번 대표단 방중으로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월에는 박인오 치무이사와 손영휘, 양익성, 손영동 이사가 베트남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아시아 구강건강을 위한 종합적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VIP Forum’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9월 서울 코엑스서 열리는 GAMEX 행사서는 아시아 여러 국가 치과의사회 대표단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교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지부는 이미 일본, 중국 등 아시아 8개국 9개 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최양근 회장은 “지금까진 국제학술대회 요건을 갖추기 위해 교류를 펼쳐 왔다”고 밝혔으나 “앞으론 학술교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서 국제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