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모토로 전국서 무료진료, 교육 등 진행
7월 2일 서울프레스센터서 기념식 가져 … 올해 3회째로 국민 관심 높아져

<한중석 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가 지난 2일 서울 프레스센터서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틀니의 날은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모토로 크고 작은 다양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보철학회는 해마다 틀니의 날을 즈음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지난 5월 16일 서울노인복지센터서 ‘노년기 구강관리’ 주제로 건강강좌를 여는 등 다채로운 홍보에 나섰다. 특히 6월 8일에는 포스코타워 오디토리움에서 ‘학회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를 열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학회 정문규 고문과 신상완 고문, 권긍록 차기회장이 연자로 나서 ‘알면 쉬운 틀니관리 요령’ 주제로 강연을 펼쳐, 202명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5월 23일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서 연세대 김지환 교수 등이 이동진료를 위한 사전검진을 실시하였다. 이어 6월 19일에는 경희대 노관태 교수 등이 2차 검진을 마쳤다.

1, 2차 사전검진을 받아 선정된 환자들은 6월 27일 서울노인복지센터서 틀니의 날 기념 이동치과버스진료를 받았다. 이날 이동진료에는 검진 154명, 무료진료 25명이 혜택을 입었다. 또 이동치과버스진료에선 실제 틀니 사용자들을 만나 틀니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틀니 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틀니의 날 기념 이동진료는 지방서도 펼쳐졌다. 6월 2일에는 학회 이규복 연구이사가 대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동진료를 진행하였다. 6월 23일엔 부산대치과병원서 치매전문요양병원을 찾아 치매노인들의 틀니에 개인식별이 가능한 디지털 칩을 넣는 행사도 가졌다.

이밖에도 강남세브란스 병원, 고대안암병원, 이대목동병원, 전남대, 연세대, 서울대, 경희대 등 전국 주요 기관서 보철과 교수들과 전공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언론보도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보철학회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틀니의 날 관련 언론기사는 25회 이상 보도되었다. 특히 6월 19일 동아일보가 주최한 좌담회에는 권긍록 차기회장을 비롯하여 곽재영 부회장, 김선재 학술이사, 김지화 보험이사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틀니 관련 내용을 소개하였다.

한편 지난 2일 있었던 보철학회 주최 틀니의 날 기념식에는 치협 김철수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에 이어 배우 주현(홍보대사)씨가 참석하여, 틀니 관련 개인 에피소드를 소개하여 참가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보철학회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어르신들의 씹는 즐거움은 매우 중요하다”며 “비록 치아를 상실했어도 보철치료와 틀니, 임플란트 등으로 저작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보철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 등 국민들이 틀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매년 7월 1일 틀니의 날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