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어 내년 두 번째로 공동개최 열어 … 조직위원회 발족하고 본격적인 준비 채비 나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가 2020년 iAO종합학술대회를 Osteology Foundation(OF)과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 단체는 지난 달 26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2020년 KAOMI 학술대회는 네 번째로 펼쳐지는 국제대회다. KAOMI는 지난 2018년부터 OF와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그 결실로 2020년 양 단체의 공동 학술대회가 성사되었다.

이번 협약식에 KAOMI는 김정혜 국제위원장(부회장)과 구기태 연구이사, 정의원, 김현주, 임현창, 차재국, 조영단 이사가 참석했다. 반면 OF에선 Mariano Sanz 회장과 William V. Giannobile 차기회장, Kristian Tersar 상임이사가 함께 했다.

김정혜 부회장은 “2018년 양 단체의 공동학술대회가 열렸는데, 다시 2020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 공동 학술대회를 계기로 KAOMI가 아시아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공동학술대회 세부 프로그램과 연자 조율은 진행 중이다. 연자 선정이 마무리되면 KAOMI와 OF 홈페이지에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2020년 학술대회에도 국제적인 유명연자와 핸즈온 코스는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영 회장은 “OF는 세계적인 임플란트 학술단체”라며 “내년 두 번째로 공동학술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임플란트 학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한편 KAOMI는 OF와의 공동개최 협약 마무리에 따라 김남윤 부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iAO 2020 준비를 위해 조직위원회 발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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