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발행하는 SCIE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 편집장 신승윤)가 Thomson Reuters사가 운영하는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평가서 1,847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국내 SCIE 학술지 중 가장 높은 점수다. JPIS는 2014년 SCIE급 학술지로 처음 등재됐으며, 등재 첫 해 영향력 지수는 1,145였다. 특히 올해 SCIE 등재 국제학술지 전체 91개 중 JPIS는 40위를 차지해, 상위 50%(Q2) 이내의 학술지 그룹에 처음 진입하였다.

이에 대해 구영 회장은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 공식학술지가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아 의미가 크다”며 “학회지 발간에 주야로 힘을 모아주신 신승윤 편집장 등 편집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승윤 편집장도 “PubMed 등재 10년, SCIE 등재 6년 만에 상위 50% 그룹에 진입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상위 25% 학술지 그룹 진입을 위해 게재논문의 질 관리와 출판윤리 강화에 더욱 철저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년 간 치주학회 JPIS에 게재된 논문 중 해외 투고는 전체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교신저자 국적은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23개국에 달해, 명실상부 국제학술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