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필-김병린 감사는 연임 성공 … 조봉혜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대한치과병원협회(치병협) 제12대 신임회장에 정영수 연세대치과대학병원장이 선출됐다.

치병협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서 제2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영수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서 정회원 추천을 받은 정영수 병원장이 단독후보에 출마했으며,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뽑혔다. 또한 신임감사 선출에선 이상필, 김병린 현 감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치병협 제12대 신임회장과 감사 임기는 2024년 2월 23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향후 2년이다.

장영수 신임회장

장영수 신임회장은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과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주임교수, 임상과장을 지냈다. 현재는 연세대치과병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영수 신임회장은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여러 정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서는 2023년도 주요 추진 업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되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또한 이날 총회서는 올해 치병협이 추진할 주요 중점사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세부적인 중점사업으로는 ▲치과보장성 강화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및 관련 업무 이관 ▲학술대회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편 정기총회 앞서 열린 1부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전은정 구강정책과장, 치협 박태근 회장, 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서는 부산대치과병원 조봉혜 교수가 국민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어 치병협 공로상은 경희대치과병원 권영혁 교수와 서울대치과병원 장영일 교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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