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성민)이 올해로 개원 9주년을 맞이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개원 후 교육, 진료, 공공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버팀목 역할을 담당해 왔다.

교육 분야서는 매년 치의학대학원생,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105명의 치전원생과 111명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누적 1,000여명의 학생들이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임상실습교육을 거쳤다.

특히 기존 참관 중심 임상교육을 2023년 9월부터 실습 중심 원내생진료로 교육 범위를 확대하였다.

백연화 교육연구부장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임상실습교육은 교수 뿐 아니라 병원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확대되어 왔다”며 “학생들의 병원 환경과 교육내용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고 밝혔다.

진료분야는 환자들이 관내서 손쉽게 자동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를 시작했다. 

환자가 자동차 사고 시 보험회사의 지불보증을 확인받고, 병원은 환자가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타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사전에 발견하고 진료연계로 예방적 진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공공의료분야는 관악구 관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2016년도부터 실시하여 총 60회, 300여명에게 진료를 제공했다. 

또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들이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올바른 양치질과 구강건강관리법 등을 교육하였다.

이밖에도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관악구민 대상으로 관악구보건소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서울대 교직원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건강강좌도 진행하며, 분기별로 구강건강 소식지도 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악구 외에도 광명시, 시흥시, 금천구 등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 구강건강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